은행가루 은행열매를 찌고 말려서 가루로 만들었습니다.

은행마을에서는 은행을 오래 두고 먹으려고 은행을 찌고 말려서 속껍질까지도 깨끗이 제거하여 가루를 만들어서 보관하고 먹었는데 음식으로 활용하기보다는 주로 민간요법에 사용 목적으로 저장해 왔습니다.

은행은 기침, 가래, 기관지, 천식, 폐렴 등에 좋다고 알려져 가을이나 겨울까지는 생과가 많아 알맹이째로 보관해 두었다가 익혀 먹었지만 5월이 지나면서 은행이 상해서 먹을 수 없으니 가루로 준비해 두었다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은행 가루는 기관지 폐족 질환뿐 아니라 활용도가 아주 높습니다. 

지인은 은행이 기관지에 좋다고 매일 차처럼 마셨더니 기관지는 물론이고 고질적으로 고생하던 위염 위궤양 속

쓰림까지도 나았다고 할 정도로 위 장 건강에도 좋으며 음식에 활용할 때 조금씩 첨가하면 풍미는 물론 감칠맛까지 더해지고 밥을 지을 때나 김치 담글 때 배탈이 나거나 소화가 안될 때 신물 트림이 오를 때 너무 좋습니다.

기침 가래 때문에 은행 발효식초를 드시는 고객 중에 한 분은 우유에 타서 드시거나 식초를 마실 때 신맛이 싫으실 때는 섞어 드신다고 합니다. 

목 넘김도 부드럽고 맛이 훨씬 좋다고 이제는 가래도 많이 줄었다고 좋아하셔서 저희는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은행은 진정, 진통, 소염, 어혈을 풀어주는 성분과 견과로 분류될 정도로 영양성분이 풍부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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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마을에서 생산하는 은행 가루는 한국 고유의 재래종으로 약효 맛 향이 특별합니다.

위나 장이 안 좋은 분들 속이 정말 편안합니다. 

한국은행나무 연구소